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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들에겐 그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뛰고 그리운 추억이 있습니다. 바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rld of Warcraft)' 일명 '와우(WOW)'입니다. 그래서 많은 와우저들은 '와우는 끊는 것이 아니라 잠시 쉬는 것이다'라는 말을 기억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중에는 유명 연예인들 뿐만아니라 백종원 씨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분들이 조금은 관심을 가질만한 모바일 게임이 출시되었습니다. '오크 : 전쟁의 서막'이라는 모바일 MMORPG게임인데 이름만 들어도 와우의 향기가 느껴집니다. 그리고 게임을 실행시켰는데 오프닝화면부터 무언가 굉장히 익숙하다 못해 데자뷰가 느껴지는 듯한 기분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잠시 위의 포스터를 떠올리며 게임을 플레이해 보았습니다. 일단 캐릭터 생성 화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던 게임 오프닝 BGM 순위를 매겨본다면 아마도 상위권에 이 노래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빠 빠빠 빠 빠빠빠빠빠빠~' 바로 카트라이더의 오프닝 BGM 입니다. 그만큼 대중적인 인기를 끌었던 게임이기 때문에 그와 비슷한 느낌을 가진 카카오게임의 '프렌즈레이싱'이 현재 인기 게임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데 어느 정도 영향을 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사실 카카오게임에서 여러 프렌즈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그 효과가 점점 약해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프렌즈 시리즈가 새로 나와도 좋은 게임 순위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점점 늘어났습니다. 가장 대표적 이유는 이미 너무 흔한 게임의 장르와 모양새에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만 얹어서 출시하는 식의 게임들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다행히 모바일..

AR(증강현실) 기술을 적용한 모바일 게임인 '포켓몬고'가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던 사례가 있습니다. 포켓몬고의 성공 비결은 대중들에게 친숙한 포켓몬스터를 이전에 없던 방식의 게임으로 구현을 했는데 그 방식이 포켓몬스터라는 소재와 너무나 잘 어울렸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얼마 전 출시된 '신비아파트 고스트헌터'라는 모바일게임에도 AR기술이 적용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플레이를 해보았습니다. 신비아파트는 최근 어린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국산 애니메이션입니다. 그러한 인기를 반영하듯 출시되자마자 게임 인기순위 상위권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게임을 다운로드 받아 플레이를 해보면 어느 정도 연령 이상의 유저들은 '이게 뭐지..?'라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게임은 정확히 '어린이용..

유저들의 관심을 높이는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는 추억을 소환하는 것입니다. 무려 20년 전 추억을 소환하는 게임이 모바일로 출시되었다고 하여 흥미가 생겼는데 바로 '포트리스M'입니다. 사실 구글스토어에 올라와 있는 평점과 유저들의 리뷰만 봐도 이 게임이 어떤 상황인지는 대략 가늠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20년 전 그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며 1%의 희망을 품고 게임을 플레이해 보았습니다. 게임은 크게 실시간 전투인 리얼대난투 모드와 턴방식 전투인 클래식 모드로 나누어져 있었습니다. 사실 추억 속의 포트리스를 떠올리며 처음 플레이를 시작한 플레이어는 굉장히 당황스럽습니다. 당연히 턴방식 전투가 기본일 것이라고 예상을 하고 들어왔는데 생전 처음보는 실시간 전투 방식을 경험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분명 익숙한 B..

QA관점에서 모바일 게임 에 대한 이야기를 정리하면서 리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1. 게임 품질 2018년도 기준의 게임으로 보았을 때 그래픽 수준, 반응 속도, 처리 속도 등 전반적인 게임 품질은 낮은 편입니다. 이 부분은 개발 목표 설정과 개발 단계에서 보완을 했어야 하는 부분이라 현재 상태에서 급격한 품질 향상을 이루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다만 애초에 높은 수준의 게임을 만들려고 한 것은 아닐지라도 유저들이 이용에 불편을 느끼는 상황에 대해서는 최대한 개선의 노력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알고리즘이나 데이터베이스 최적화를 통해 게임 중간중간 로딩시간을 줄여주는 정도의 품질 관리는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인기 웹툰 시너지를 이용하여 높지 않은 품질의 게임으로 단기간에 수익만..

6. 세포들 원작 만화의 핵심이자 유미의 세포들 게임에서도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세포들'입니다. 세포들은 일반, 희귀, 환상, 전설 4가지 등급으로 나누어지며 챕터 진행도에 따라 획득할 수 있는 세포들이 늘어납니다. 그래서 세포를 얻을 수 있는 세포팩에는 보통 (챕터 00) 이라는 표시가 붙어있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세포들은 체력형, 변환형, 행운형, 연주형 속성 중 하나를 가지고 있는데 각각의 특징에 맞는 스킬들을 사용합니다. 한 번의 연주에는 4개의 세포만 장착할 수 있으므로 이 속성들을 잘 조합하여 미션을 깨거나 랭킹전에서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세포를 키우는 방식은 세포팩에서 동일한 세포를 뽑아 업그레이드하는 것입니다. 후반 챕터나 어려운 난이도를 클리어하기 위해서는 세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