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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노마드의 로망이라면 뭐니 뭐니 해도 바다가 보이는 카페에서 커피 한잔을 즐기며 분위기 있게 컴퓨터로 작업을 하는 모습일 텐데요. 저희도 한번 그런 기분을 내볼까 하고 다낭 해변에 위치한 THE GARDEN 이라는 카페를 방문했습니다. 미케비치 해변도로를 따라 걷다 보면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저희가 방문한 날은 날씨가 덥긴 했지만 해변도로를 걷는 것이 좋아서 그랩을 이용하지 않고 도보로 이동을 했는데요. 각자 노트북과 잡동사니들이 들어있는 가방을 메고 걷다 보니 온몸이 금방 땀으로 젖기는 했습니다. (그래서 돌아갈 땐 그랩을 불렀다고 합니다.) 바다가 잘 보이는 야외 자리가 있었지만 낮에는 아무도 앉아있지 않았습니다. 저희도 당연히 에어컨이 있는 실내 자리로 자리를 잡았어요. 가격이 싸지는 않았..

저희는 현재 동남아 나라들을 돌면서 디지털노마드 생활을 하고 있는데요. 대부분의 동남아 국가들이 우리나라와 무비자 체류협정이 잘 이루어져 있어서 굳이 비자를 발급받지 않고 순회중입니다. 베트남은 무비자 입국으로 15일간 체류할 수 있는 나라예요. 그리고 베트남을 출국하고 30일이 지나면 무비자 기간이 다시 초기화됩니다. 저희는 여행과 업무를 동시에 진행하는 일정이었기 때문에 한 지역에서 최소 1-2주 정도는 머물고 있는데요. 다낭에서 2주일간 머물고 현재 태국으로 이동해 있습니다. 태국은 무비자 체류기간이 90일로 비교적 넉넉하답니다. 그럼 저희가 다낭에서 2주일간 머물면서 느꼈던 점들과 소소한 팁들을 공유해 볼게요. 저희도 다낭은 처음 가본 것이라서 다낭 여행 입문자들이 많이 공감하실만한 내용들을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