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dd_ground

QA관점에서 모바일 게임 에 대한 이야기를 정리하면서 리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1. 게임 품질 2018년도 기준의 게임으로 보았을 때 그래픽 수준, 반응 속도, 처리 속도 등 전반적인 게임 품질은 낮은 편입니다. 이 부분은 개발 목표 설정과 개발 단계에서 보완을 했어야 하는 부분이라 현재 상태에서 급격한 품질 향상을 이루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다만 애초에 높은 수준의 게임을 만들려고 한 것은 아닐지라도 유저들이 이용에 불편을 느끼는 상황에 대해서는 최대한 개선의 노력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알고리즘이나 데이터베이스 최적화를 통해 게임 중간중간 로딩시간을 줄여주는 정도의 품질 관리는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인기 웹툰 시너지를 이용하여 높지 않은 품질의 게임으로 단기간에 수익만..

6. 세포들 원작 만화의 핵심이자 유미의 세포들 게임에서도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세포들'입니다. 세포들은 일반, 희귀, 환상, 전설 4가지 등급으로 나누어지며 챕터 진행도에 따라 획득할 수 있는 세포들이 늘어납니다. 그래서 세포를 얻을 수 있는 세포팩에는 보통 (챕터 00) 이라는 표시가 붙어있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세포들은 체력형, 변환형, 행운형, 연주형 속성 중 하나를 가지고 있는데 각각의 특징에 맞는 스킬들을 사용합니다. 한 번의 연주에는 4개의 세포만 장착할 수 있으므로 이 속성들을 잘 조합하여 미션을 깨거나 랭킹전에서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세포를 키우는 방식은 세포팩에서 동일한 세포를 뽑아 업그레이드하는 것입니다. 후반 챕터나 어려운 난이도를 클리어하기 위해서는 세포..

이번 포스트에서는 모바일 게임 '유미의 세포들'에 대한 세부사항 리뷰를 진행하겠습니다. 1. 스토리 모드 스토리는 챕터별로 진행이 되며 한 챕터 당 5곡의 노래가 지정되어 있습니다. 각 노래를 시작하기 전에 원작 웹툰의 스토리를 보여주는 애니메이션이 나오는데 웹툰을 보지 않았던 플레이어들에게 이야기의 큰 흐름과 주요 포인트를 알려주는데 적당한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새 챕터가 열리면 기본적으로 모든 노래들은 쉬움 난이도만 플레이가 가능한데 쉬움 난이도를 모두 클리어해야 보통 난이도가 오픈되며 보통 난이도를 모두 클리어해야 어려움 난이도가 열립니다. 이러한 방식은 어느 정도 리듬 게임에 익숙한 유저들도 강제적으로 초심자 수준의 난이도를 매번 플레이해야 하는 시스템이라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는 부분입니다...

모바일 게임 '유미의 세포들'을 플레이하면서 개인적으로 느꼈던 생각들을 적어보았습니다. 일단 웹툰 원작인 '유미의 세포들'이 게임으로 출시된다는 소식을 듣고 일찌감치 사전예약을 했었습니다. 그와 동시에 들었던 두 가지 생각이 있는데 하나는 '과연 이 작품이 어떤 모습의 게임으로 만들어질까?' 라는 기대 섞인 궁금증이었고 다른 하나는 이제껏 인기 웹툰 원작의 모바일 게임들을 떠올리며 들었던 불안한 마음이었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을 미루어 보았을 때 웹툰 원작의 모바일 게임들은 대부분 중소규모 게임 회사가 출시하였는데 그 퀄리티는 대부분 참담한 수준이었습니다. 객관적인 평가를 내리자면 그러한 게임들은 원작의 이름과 캐릭터가 아니었다면 절대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단 한 순간의 빛도 보지 못할 게임들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