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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에까마이 동네에서 완탕면을 잘 하는 집이 있다고 하여 다녀왔습니다.

가게 이름은 'GOKFAYUEN'입니다.

어떤 분의 리뷰를 보니 딘타이펑과는 다른 맛이라고 하여 궁금했는데 완탕면이면 보통 입맛에는 맞겠지 생각하고 방문을 했어요.

 

 

일단 처음 가서 잘 모르는 음식점이면 제일 위에 있는 대표 메뉴처럼 보이는 것을 시킵니다.

완탕면 하나와 닭고기 덮밥을 시켰어요.

그런데 국물을 먼저 먹어봤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예상했던 맛과 많이 다르더군요.

그리고 문제는 알 수 없는 비린내가 상당히 올라와서 힘들었습니다.

익숙한 딘타이펑은 대만식이고 이것은 홍콩식이라서 그런건지 아니면 이 집의 특이한 국물 베이스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저희 입맛에는 잘 맞지 않았어요.

 

 

완탕에 새우도 많이 들어가고 비쥬얼은 나쁘지 않은데 그 알 수 없는 냄새 때문에 아쉬웠습니다.

비린 맛에 강한 분들이라면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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